- 일정 : 2024년 08월 04일 ~ 2024년 08월 05일 (1박 2일)
- 🍞 대전 여행 (여행이라 하고 빵만 먹고 오기) 🍞
둘다 바쁜 일상을 지내다보니 휴식이 필요해서 대전 1박2일 빵 여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8월은 성수기이며 너무 더웠다.
속초를 갈까 고민을 했었지만 많은 인파를 뚫고 여행을 다닐 수 없겠다 판단했고 별이는 빵순이이며 친구가 성심당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했다보니 성심당 구경할 겸 빵순이 빵을 먹이러 가게 되었다.
대전 1박2일 빵 여행
이동 수단
기차를 타고 갈지 버스를 타고 갈지 고민이었다.
대전 1박2일 빵 여행 이동수단 (고속버스터미널 → 대전복합터미널)
- 무궁화호 : 소요 시간 2시간, 요금 1만원 초반
- KTX : 소요 시간 1시간, 요금 2만원 중반
- 동서울 버스 : 소요시간 2시간 20분, 요금 1만원 중반
- 고속버스터미널 버스 : 소요시간 2시간, 요금 1만원 중반
무궁화호는 원하는 시간대가 다 매진이었고 동서울은 집에서 멀었다. KTX와 고속버스터미널 버스를 고민 했는데 KTX를 타고 가면 제일 빠르지만 비용이 조금 더 비쌌고 집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것이 불편했다. 😢
고속버스터미널에서의 버스는 시간대도 많았고 우등 버스라 편하게 갈 수 있겠다 생각해서 우등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했다.
성심담 본점
드디어 도착!!
우리는 대전 1박2일 빵 여행으로 도착하자마자 성심담 본점의 상태를 확인하러 갔다.
이날 대전 날씨는 무척 더웠는데 비소식이 있었다.
본점을 확인한 우리는 그냥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날씨가 36도인 상태에서 30분 이상 줄을 설 자신이 없었기에 점심먹으러 도망갔다. 💦 (사람이 많아 사진을 못찍었지만 금요일 12시임에도 사람이 무진장 많았다 ;;)
만나 (대흥본점)
성심담에서 도망쳐온 우리는 샤브샤브를 먹으러 왔다. (해와 별은 샤브샤브를 좋아한다. ❤️)
만나는 상추쌈 샤브샤브로 유명한 곳이었다.
우리는 1인당 18,900원인 “수제 떡갈비와 상추쌈샤브”를 먹었다. 상추쌈은 한입 크기의 쌈이고 고기가 한 명당 하나씩 접시를 주어서 개인의 맞춤 속도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샤브샤브를 다 먹고 칼국수를 해먹었다. 칼국수는 기존에 제공해준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 끓였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훨씬 맛있어졌다.
성심당 롯데백화점점
앞서 말했듯이 이날 대전 날씨는 미쳤었고, 성심당 본점도 사람이 미쳤기에 지인의 조언을 통해 성심당 롯데백화점점으로 향했다.
차라리 시원한 곳에서 기다리겠어요!! 택시를 타고 가면서 택시기사 아저씨의 스토리도 듣고 재미있었다. 도착해서 빵을 고르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대전 1박2일 빵 여행을 시작했다.
튀김소보로 2개, 크림치즈화이트번 , 리얼메론 , 명란바게뜨, 후렌치파이, 바닐라 푸딩(밀크 푸딩?), 초코 푸딩을 다.
얼른 숙소가서 먹어야징
저녁사러 가는 길
저녁으로 먹을 닭강정을 사러 근처 카페까지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와.. 카페 가는길에 해와 별은 더워서 죽을 뻔 했다..
그래서 중간중간 코인세탁방에서 땀을 식히고.. 해와 별을 피를 회복했다. 문제는 그 중간중간이 4번이었다는 것. 아니 너무 더웠는걸… 해가 왜케 쨍쨍해.. 💦
여차저차 대전 1박2일 빵 여행 중 카페까지 갔다.
카페에사 게임을 같이 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와.. 욕이 난무했고, 자리에 그냥 놓고 간다던가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무례했다. ㅉㅉ.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일어났다가 놀랬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었다. 우리는 둘다 우산이 없었기에 비가 그치길 기다렸고 좀 잦아들어서 화장실 호딱 다녀오고 닭강정을 사러갔다.
한민 닭강정
리뷰를 보고 궁금해서 온 닭강정집이었다.
사장님, 직원들이 하와이안 셔츠처럼 맞추어 입고 있어서 느낌이 있었다. 고민하다가 닭강정돠 닭껍질튀김을 샀다.(세트 할인되서)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좋았다. 우리는 그렇게 닭강정을 들고 택시를 통해 숙소로 갔다.(세트 할인되서)
만월호텔 중리점
대전 1박2일 빵 여행 숙소를 어디로 할까 하다가 리뷰를 조사해서 괜찮은 곳을 골랐다. 숙소는 일본풍이 나는 숙소였고, 너무 깔끔하고 냄새도 안나고 좋았다. 침대도 풍신했고 욕조도 있구 분위기도 좋았다!
한가지 당황한 건 1회용품이 없었다. 다행히 해가 가지고 온 것이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다. (샘플식의 용품은 있었기에 그것을 사용)
저녁
해와 별은 저녁으로 빵과 닭강정을 먹았다.
- “튀김 소보로”는 역시 성심당의 상징이라 맛있었다.
- 의외로 인기가 많았던 “명란 바게트”는 생각보다 해와 별의 취향은 아니였다.
- “크림치즈화이트번”과 “후렌치파이”가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다.
- “초코 푸딩”은 처음 먹었을 땐 썼지만 먹다보니 괜찮아 졌고 맛있게 느껴졌다.
닭강정은 숙소에 가서 먹으니 식었지만 맛있었다. 사장님이 자체 소스라고 해서 뭐가 다르겠냐 했는데 달랐다. 신기했다. 토마토소스와 뭐가 섞인것 같은데… 쨋든 맛있었다.
닭껍질 튀김은 살짝 짠 맛이 있었다. 하지만 해는 따뜻하게 먹었으면 짠 맛이 안 느껴졌을거 같아서 다시 먹을 의향은 있다고 했다. 별도 동일했지만 식어서 딱딱했기에 먹기에 힘들어했다.ㅠㅠ
술도 한잔 하면서 3대천왕을 보면서 먹었다.
휴. 오늘 더위에 둘다 지쳐서 호다각 잠들었다.
중간에 깼지만..헤헤 대전 1박2일 빵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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