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을을 즐기다 보면 오사카의 단풍 축제를 놓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올해 오사카 단풍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대전에서 오사카 가는길! 오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 축제 명소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중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 준비했으니, 여행 계획에 꼭 참고해 보세요!
대전에서 오사카 가는법
대전에서 청주공항
가장 간단한 방법은 대전역에서 청주공항 가는 무궁화호를 타는 겁니다. 무궁화호를 타고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고 청주공항역에 도착후 걸어서 10~15분 정도만 가면 되기에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대전역에서 열차를 꼭 이용하세요!)
다음은 버스인데, 저는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기 위해 청주공항을 가려고 대전복합터미널도 갑니다. 대전은 청주공항이 훨씬 가깝고 그리고 사람도 적어서 수화물검사 등 줄이 적습니다. 은근히 대전분들도 인천공항으로들 많이 가시더라고요.
물론 인천공항이 비행기 시간대도 더 많고 그렇겠지만 가는 비용도 그렇고 시간도 어려워서 청주공항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복합터미널에서는 33번에 승강장에서 타면 됩니다.
보통, 해외여행갈때 인천공항 가다가 지치는데 대전에서 청주공항 50분거리라 일본가기 너무 편하죠. 청주공항에서 일본 ‘간사이국제공항’까지 1:30분이면 도착해서 하루도 길고 너무 편합니다.
청주공항에서 오사카 (에어로케이)
많은 분들이 일본 출국을 위해 인천 공항을 이용하고 있지만 청주 공항에서도 오사카와 도쿄를 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청주 공항을 거점으로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 항공, aero K 입니다. 설립은 2016년도에 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취항이 지연되다가 21년도부터 국내선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항공사입니다.
에어로케이 일본행 항공 시간표
에어로케이의 국제선은 현제 오사카, 도쿄, 타이페이, 다낭, 클락 총 5개의 노선이 운영중에 있습니다.
오사카 노선은 매일 두 편씩 출항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리타행의 경우 편성이 늘어나 더 다양한 시간대가 생겼습니다. 에어로케이는 앞으로 구마모토, 기타큐슈, 삿포로, 오키나와, 나고야 등 더 다양한 노선을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어로케이 프로모션 확인하기
에어로케이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엔 라쿠텐 트레블과의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네요. 클릭하시면 프로모션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가격 비교
에어로케이의 좋은 점은 바로 인천 – 일본 항공편 대비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9월 22일 기준 11월달 도쿄행 항공편이 대략 30만원 초반대에 형성되어있는데요. 특가 운임 + 수화물 별도로 하면 1~2만원 정도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인천 공항발 도쿄행 항공편은 30만원 중반대부터 형성되어 있는데 국내에서의 이동 교통편도 생각한다면 5~1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점차 국제선이 늘어나고 있는 에어로케이 꾸준히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타봈는데 정말 왕복 전부 비행기 꽉꽉 채워 갔고 3인 오사카 왕복 항공권이 79만 9천원, 즉 80만원이라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적 메리트는 나쁘지 않았고, 7시 출발 비행기, 밤 7시 간사이공항 출국이라 넉넉히 여행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본 오사카 단풍 축제
오사카의 단풍 시기
한국보다 단풍이 늦게 찾아오는 일본, 특히 오사카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그 매력을 더해갑니다. 일반적으로 오사카의 단풍 축제는 11월 초에서 중순에 걸쳐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여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절정을 맞이합니다. 따라서 오사카의 단풍을 보시려면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할 단풍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꼭 가봐야 할 오사카 단풍놀이 추천 명소 Top 5
5위 – 미노오 공원
미노오 공원은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이곳은 폭포와 함께 어우러진 단풍 풍경이 일품입니다. 가을이 되면 붉고 노란 단풍이 공원 전체를 물들이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 입장료: 무료
- 개장시간: 상시 개방 (단, 폭포 근처는 해가 질 때까지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ino-park.jp/
4위 –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1970년 오사카 엑스포가 열렸던 장소로 유명한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은 오사카에서 가장 넓은 공원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단풍은 수백 종의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색감으로, 늦가을에 공원을 산책하거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 입장료 : 260엔 (어른 기준)
- 개장시간 : 9:30~17:00 (입장은 16:30까지)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expo70-park.jp/
3위 – 오사카성 공원
오사카성은 오사카의 상징과도 같은 명소입니다. 가을이 되면 성 주위의 공원이 단풍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오사카성의 웅장한 모습과 단풍 축제가 어우러져 놀라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성을 배경으로 한 단풍 사진 촬영이 필수 코스이며, 저녁이 되면 라이트업된 성과 단풍 축제의 조화도 놓칠 수 없습니다.
- 입장료 : 무료 (성 내부 관람 시 600엔)
- 개장시간 : 9:00~17:00 (입장은 16:30까지)
- 공식 홈페이지 : https://osakacastlepark.jp/
2위 – 시텐노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 중 하나인 시텐노지는 오사카의 역사적 명소입니다. 가을이 되면 사원 주변이 단풍으로 물들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단풍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사원 내 연못과 단풍이 어우러진 경관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 입장료 : 무료 (정원 입장료 300엔)
- 개장시간 : 8:30~16:30 (동절기)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hitennoji.or.jp/
1위 – 호즈강 유람
호즈강은 오사카와 교토를 잇는 강으로, 가을이 되면 강변을 따라 단풍이 물들어 유람선 여행이 매우 인기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강을 따라 흐르며 주변 산과 단풍으로 가득 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입장료 : 유람선 요금 약 4,100엔
- 개장시간 : 유람선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므로 사전 확인 필요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ozugawakudari.jp/
오사카의 가을은 단풍 축제와 함께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이번 가을, 오사카에서 잊지 못할 단풍 축제 여행을 즐겨보세요! 이 글이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대전 여행 정보 더보기
✅ [대전에서 광주 여행] 곤지암 화담숲, 모노레일 예약 방법 (90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