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덮밥 맛집
둔산동 몽상
- 주소 : 대전 서구 둔산동 1015 1층
- 영업시간
- 11:20~20:30
- 브레이크타임 – 15:30~17:30
- 라스트오더 – 20:00
- 주차 : 건물 지하 기계식 주차장 이용 가능 (소나타 이하 차량만 가능)
- 주문 음식
- 직화 부타 호루몬동 13,500원
- 직화 사쿠라 부타동 11,900원
- 제로콜라 2,000원
최근에 둔산동에 볼일보러 나간김에 저녁먹으러 들러본 대전 덮밥 맛집 몽상입니다.
매장 앞쪽으로 다양한 입간판들이 세워져있었는데 메뉴를 한눈에 보기좋게 사진으로 넣어두어서 비주얼에 반해 가게 안으로 홀린듯이 입장했습니다.
연어,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덮밥 요리들이 판매되고 있어 여러사람 입맛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여 모임 장소로도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시그니처 메뉴 : 직화 사쿠라 부타동
- 베스트 메뉴 : 사케동(연어) / 반반동(부타+호르몬)
어떤걸 드셔야할지 고민이시라면 시그니처와 베스트로 주문해보세요.
주문한 메뉴에 따라 방법이 다르니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종이를 확인해보세요. 밥과 소스는 무료로 추가가 가능하니 드시다가 부족하시면 테블릿 직원호출로 요청하세요.
그리고 대전 덮밥 맛집 몽상 테이블 위에는 냅킨, 종이컵, 고추기름이 놓여있었고 수저세트는 플레이트와 함께 제공되며 물은 음료 냉장고 옆에서 셀프로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손님 1명당 트레이 하나씩 플레이팅해서 내어주시니 보기에도 깔끔하고 먹기도 편해요.
직화 사쿠라 부타동은 시그니처 메뉴답게 맵지않은 기본 부타동, 매운 부타동 선택이 가능하며 S(고기 200g)/L(고기 300g) 사이즈도 선택 가능합니다.
매운 덮밥은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라길래 맵찔이인 저는 맵지않은 직화로 주문해봤습니다. 작은사이즈여도 고기가 200g 이상 들어가기에 여성분들에게는 많다고 느껴지실 수 있고 남자분들에겐 포만감 무조건 안겨 줍니다.
실제로 처음 딱 밥그릇을 보고 에게..? 싶었지만 아래쪽으로 밥이 정말 가득들어있고 고기 양도 보이는 것보다 더 많게 느껴져서 마지막 한입 마저도 아쉽다는 생각을 갖고 나왔습니다.
와사비를 주신 작은 접시에 고기를 덜어낸 뒤 드시면 훨씬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답니다.
입안에 딱 들어가자마자 불향이 확 퍼지고 밥도 고슬고슬하니 은은한 단맛이 나 맛있는데, 밥이 반정도 남으면 온천계란을 넣고 고추기름을 섞어 비벼드시면 됩니다.
계란을 넣어 비벼먹는 것이 더 맛있으니 꼭 맛있게 먹는 방법에 쓰여있는 방법으로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론 계란이 더 맛있긴 했습니다.
예전에 한창 대창이 유행하던 시기에는 많은 대창덮밥 맛집들이 있었는데 유행이 지나고 나니 자연스레 가게들이 사라졌음 대창덮밥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대전 덮밥 맛집 몽상에서 호르몬동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호르몬동은 처음부터 온천계란을 넣어 비벼먹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매콤한 메뉴이니 맵찔이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대창 자체는 별로 안매웠는데 저 위에 뿌려져있는 고추씨가 매운 거 같아요.
계란노른자를 터트려 섞었는데도 중화가 잘 안 되었습니다. 근데도 묘하게 끌리는 맛있는 매콤함! 정도는 신라면보다 좀 더 매콤한 정도? 불닭정도로 맵진않았어요.
가스오부시를 잔뜩 얹어주셨는데 아마도 이것때문에 감칠맛이 진해 계속 손이가는 맛이 탄생된게 아닐까 싶어요.
잘못구우면 기름맛만 나지만 잘 구운 대창은 대체불가한 고소함이 가득하다는 점~ 직화로 구워 불향 두툼하게 입혀져있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랍니다.
가게 나갈 땐 디저트로 오란다 과자 주니깐 나가는 길에 입가심으로 드세요. 둔산동 대전 덮밥 맛집 찾으신다면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온천손칼국수쭈꾸미
- 주소 : 대전 유성구 온천북로59번길 2 (봉명동 690-4번지)
- 영업시간
- 11:00~21:30
- 브레이크타임 – 15:30~16:10
- 라스트오더 – 20:30
- 주차 : 건물 앞 가능
사실 여기를 대전 덮밥 맛집으로 소개할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쭈꾸미 그릇에 밥을 비벼 먹으면 이게 그렇게 맛있는 덮밥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원래 쭈꾸미 그릇은 개인 앞접시에 덜어먹으라고 하는데 여긴 갈때마다 쭈꾸미 담긴 큰 그릇에 밥 부어서 친구랑 맛있게 먹는 편입니다.
아무튼 대전 유성구 매운 김치 맛집인 온천칼국수입니다. 대전에 가면 항상 방문하는 곳입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갔다가 대기가 마감이 되는 바람에 못 먹었는데 계속 생각나서 화요일에 퇴근하자마자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 8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는 주변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항상 대기가 있어 들어가서 왼쪽에 계산대 옆에 있는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면 됩니다 회전이 빨라서 금방 줄어듭니다.
반찬은 매운김치, 단무지, 계란찜, 생김이 나옵니다.
김치가 정말 맵고 맛있습니다.
익은 김치는 아니고 생김치입니다.
대전이 실비김치가 유명해서 여러군데서 먹어봤는데 이곳 김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꽤 매운편이여서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은 잘게 잘라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통은 쭈꾸미 2인분, 물총칼국수 1인분, 공깃밥 2개를 주문합니다. 쭈꾸미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칼국수에 아래에 물총조개라고 불리는 동죽이 잔뜩 깔려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해서 매운 김치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쭈꾸미는 콩나물과 같이 나오는데 셀프바에 가면 콩나물과 참기름이 있습니다. 콩나물을 조금 더 가져오고 참기름을 위에 뿌린 후 밥을 비벼서 김치와 김에 싸 먹으면 최고입니다.
접시에 따로 덜어서 밥을 비비기도 하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비벼먹어서 쭈꾸미 접시에 바로 밥을 넣어 비빈 후 덜어먹습니다.
저는 매운 것을 엄청 좋아해서 쭈꾸미비빔밥에도 김치를 잘게 가위로 잘라서 넣습니다!
훨씬 매워지고 맛있어져서 꼭 추천드립니다. 정말 김치만 따로 판다면 구입하고 싶은 집입니다.
사실 여기를 대전 덮밥 맛집으로 소개할까말까 고민
김치가 어쩜 그리 맛있게 매운지 판매를 따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식당에서 먹어본 매운 김치 중에서는 일등입니다. 매운 김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꼭!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