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대전넷입니다~ㅎㅎ 바쁜 2023년을 보내고 올해 2024년은 안식년으로 보내고 있는데요~ 올해들어서 국내여행을 자주 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곧 해외여행도 갈 예정이며 오늘은 대전 맛집 여행 경로 알려드릴게요.
대전 맛집 여행
쉬는 와중에도 전 일을 하고있는데요~ 굶어죽을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ㅎㅎ (Feat.여행경비)
그래도 작년만큼 힘들진않아요~ 확실히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이 제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제 20대초반 청춘을 과실에서 다 썩힐~~ 뻔!했으나 휴학으로 나름(?)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저번주 주말 대전에 다녀왔어요~ 저는 협찬을 받은 적도 없고 아주 믿을만한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 까탈쟁이) 제가 추천드린 대전 맛집은 정말 괜찮은 곳이니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성심당
Ktx를타고 대전에 갔는데요~ 기차값이 너무 저렴해 놀랄노! 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성심당에 갔답니다 ㅎㅎ
퐁실퐁실해보이는 빵~ 비만인 백인의 각질묻은 배꼽같기도~ㅎㅎ Joke~ 부추빵,명란바게트 등등을 구매했습니다^^
낙수림
대전역 성심당에서 빵을 산 후 바로 걸어서 낙수림이란 곳에 갔는데요, 날이 더웠지만 바람도 솔솔불어서 나름 걸어다닐만 했어요~
엄청 실한 새우의 대전 맛집!!
그런데 소스에서 시판용 소스맛이 좀 났어요 ㅎㅎ
가게 안 분위기는 너무 좋았으나 맛은 그냥?ㅎㅎ
제가 집에서 만든 맛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가격은 나름 저렴~ 재방문의사는 없네요 ㅎㅎ 직원분들이 친절하긴 했어요~
2층은 카페라고 하네요~
그 후 소품점을 갔어요~
소품점으로 가기위해 술집과 사진찍는 곳등이 모인 나름 시내(?)같은 곳을 갔는데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쵸큼 놀랐다는…
소품샵 마중
그리고 도착한 소품샵
일본향이 솔솔..
사장님이 직접 찍은 사진위에 손글씨로 글귀들이 적혀있었어요~ 낭만 대박
저는여기서 엽서 두장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엽서두장에 11200원이 나와서 깜놀~ㅎㅎ
엽서두장이 밥한끼 값ㅎㅎ
그리고 소품샵에 나와서 이동하다가 발견한 미술관! 대전에서 주최한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작가들의 전시인가봐요~
날도 더웠는데 에어컨 빵빵한 내부덕에 살았다~
그 뒤로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빈티지샵(?)을 구경했어요~
멋쟁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이런 곳에서 옷을 사는거였구나!
파격적인 디자인~
초코 도라에몽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쪼르르 앉아있는 인형들이 너무 귀엽죠 ㅎㅎ
앙증맞은 궁댕이~
그리고 이렇게 오후 내내 소품샵과 구제의류를 파는 곳을 전전했는데요,
슬 배가 고파져서 방문한 칼국수집!!
우리칼국수
바로 대전의 <우리칼국수> 입니다!!
아주 푸짐하고 맛이 야무지다는 평을 보고 칼미새 (A.K.A칼국수에미친새끼)인 제가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대전에 방문한 친구와 함께 갔는데요~
다소 옛것의 맛이 느껴지는 간판 ㅎㅎ
저희는 우리칼국수에 가서 두루치기 하나, 칼국수 하나 이렇게 시켰는데요~
제가 들깨가루를 싫어해서 사장님께 빼달라고했다는 ㅎㅎ
얼마 기다리지않았는데 나온 칼국수!! 양이 어마어마해요 ㄷㄷ 제가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세수대야 크기 정도 ㄷㄷ
국물도 짭쪼름 너무 맛있었구요, 면도 양이 아주 많은 것에 비해 전혀 불지않았더라구요,
체리콕
그 후에 간 카페입니다.
체리콕/인테리어 대전 맛집!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WOW POINT ㅋㅋ
그리고 다음날~대전 수목원에 갔습니다!!
수목원
날이 너무 화창한 5월인지라~ ㅎㅎ 한밭수목원을 갔는데요~
햇볕이 조금 강해 더웠으나 걸어다니기 나름 괜찮은날씨였어요, 근데 수목원이라기엔 뭔가 온실같은 것도 없고 식물이라곤 나무뿐이더라구요~ 그냥 동네 공원같은 느낌이 강한 곳이었습니다 ㅎㅎ 날이 좋은 주말이어서 사람들이 피크닉을 많이 왔더라구요~
수목원이라기엔 딱히 뭐가 볼게없는데, 전시는 굉장히 규모가 컸습니다.
미술관 전경 너무 세련되었죠~ ㅎㅎ
그림자의 실루엣이 멋있어서 한 컷!
이 작품은 그림자까지 작품으로 쳐줘야되겠네요~ㅎㅎ 100남준 작가의 작품~
사진엔 안 담겼는데 스케일 대박!
지하에 위치한 전시장이라 서늘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거북선의 장엄함도 더욱 강하게 다가왔다는~
숍BP 푸딩맛집
그리고 버스를 타고 푸딩 대전 맛집인 카페에 가는길!!
인테리어가 너무 세련된 카페~
제법 넓은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드라마속 효과음처럼 정말로 웅성웅성 들리더군요 ㅎㅎ 저희는 푸딩하나 음료두잔 이렇게 시켰어요. 제가 시킨 음료에서는 츄파츕스 레몬사탕을 녹인맛(??) 비슷한게 나더군요 ㅎㅎ 맛있다는 뜻입니다 ㅎㅎ
푸딩컵 사진 ㅎㅎ
저는 유리컵의 밑단부분이 왜이렇게 좋은거죠~ㅠㅠ 일렁일렁 윤슬이 이는 물결 같기도 하고 우주적(?)이기도 한 것 같애요.
친구는 사진찍는 것이 취미라 카페 이곳저곳을 촬영을 했는데요, 저는 그냥 폰카메라만 달랑~있는지라 카페를 찍은 사진이라곤 이것 뿐 ㅠㅠ
후기
자!!
대전 1박2일 여행기였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데이트코스로도 너무 좋을 것 같으네요~ 1박2일간 1인당 약 15만원정도 소비했구요. (숙소,교통비,식비,쇼핑포함) 합리적인 소비였던 것 같습니다.
날씨도 먹었던 음식들도 너~무 좋았던 대전!! 누가 노잼도시라고 하는거죠? 전 너무 재밌었네요 ㅎㅎ 재방문의사는..음~살짝 있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한 대전은 약간 삐까뻔쩍한 느낌이었는데요~ 생각보다 군데군데 낡은 곳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랬네요 ㅎㅎ 사람들도 별로 없었구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저는 서울에서도 종로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잖아요 ㅎㅎ
다음에도 또 대전 맛집 추천글을 가장한 여행기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