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군인 히어로즈 카드 때문에 농협 방문했다가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일보고 들른 대전 카페 리풀 (leafful)
대전 카페 Leafful 리풀
참..의미있지만, 가게 이름으로는 어렵게 지은 이름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주 핫한 카페라고 한다.
핫하다고 하면 왜 인기가 많은지 궁금해지기에 들러보는 편인데, 사실 처음엔 왜?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애매한 시간임에도 꽉 – 찬 자리.
사실 어떤 여유로운 느낌도 들지 못했다..
넓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보니 시끄럽게 사람들 얘기하는 소리. 그리고 특히 바로 내 옆에, 뒤에 붙어 있는 자리들.
대체 어떤 부분이 인기 포인트일까 –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음 맛있는 디저트 일까?
그런것 보다도, 뭔가 있어보이는 카페 인테리어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디저트도 맛있다고 평이 좋으니 맛있는 디저트도 한 몫 하겠지만 🙂
사실 카페 인테리어야, 들어올 때 오-할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편하고 좋은게 나에겐 잘 맞는 데 여긴, 사실- 들어올 땐 오! 하고 앉아 있을 땐 그리 편한 장소는 아니었던 것 같다.
시끄러운 분위기에, 왠지 금방 나갈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도 패스
사람이 좀 빠진 후에, 바라 본 리플(leafful) 풍경은 뭔가 스튜디오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느낌에 – 오나 ?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한 쪽에서 여유롭게 책 보며, 작업하는 분들을 보니 베이지 톤과 내추럴 원목 톤이 배경과 잘 어울어져 한 편의 잡지 사진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대전 카페 리풀.
따뜻한 차한잔 🙂
그리고 수다는 늘 즐겁다.
인기 많은 카페는, 역시!! 보다는 늘 그렇 듯 왜?라는 생각과 함께 이래서? 라는 생각이 늘 공존 하지만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인테리어의 밸런스가 아주 잘 맞기 때문이겠지?